코큐텐(CoQ10) ; 코엔자임 큐텐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할 점 알아보기

얼마 전 TV에서 30대 이후부터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 중 하나가 코큐텐이라고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타민Q라고도 불리는 코큐텐은 30세가 지나면서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코큐텐이 결핍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코큐텐의 효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큐텐(CoQ10)

CoQ10(코큐텐)
코큐텐은 유비퀴논(Ubiquinone)이라고도 불리며 비타민과 비슷한 작용을 해 비타민Q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체의 필수 영양 성분으로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이중 특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뇌와 심장, 폐, 간, 신장 등에 많이 존재합니다. 20세에 체내의 코큐텐 양이 절정을 이루며 30세부터 그 양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40세부터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급감하게 됩니다.

코큐텐(CoQ10)의 효능

1. 심장 건강

에너지 생산을 통해 심장의 펌프 기능과 수축력을 높여주고 심장 기능을 도와주어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부전 등의 심장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는 2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였을 때 나타났으며 3개월 정도 복용했을 때의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고지혈증과 관련된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5개월가량 코큐텐 120mg을 복용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스타틴계 약물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코큐텐을 추가로 복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수치가 더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3. 당뇨에 도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 처방되기도 합니다.

4. 활성산소 생성 억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고 이로 인해 피부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노화의 속도를 늦춰줍니다. 피로감을 잘 느끼거나 에너지 소모가 많은 사람이 사람이 복용해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근육 회복

코큐텐이 부족하면 근위축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 집중적으로 근육 운동을 한 후 근육이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코큐텐의 결핍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 다이어트

에너지 생산을 활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이로 인해 탄수화물과 지질등을 에너지화시켜 주어 효율적인 다이어트가 되도록 돕습니다.

코큐텐(CoQ10) 결핍 원인

코큐텐은 체내에서 자동으로 생성되지만 노화나 스트레스, 특정 질병 등으로 인해 줄어들 수 있으며 당뇨병 약을 복용하거나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기 위해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체내의 코큐텐을 고갈시킬 수 있고 비만 역시 코큐텐을 결핍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체내에 코큐텐이 충분하지 않으면 심장이나 근육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품이나 보충제 등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큐텐(CoQ10) 섭취 방법

하루에 필요한 코큐텐의 양은 90~100mg 정도입니다. 코큐텐을 음식으로 섭취하려고 할 경우 일반적으로 10mg 정도밖에 섭취할 수 없습니다. 코큐텐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이에 따라서는 보충제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코큐텐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같은 육류, 고등어, 참치, 멸치, 정어리 등과 같은 어류, 치즈, 달걀 등의 동물성 식품, 감자, 콩, 땅콩, 시금치, 참기름 등의 식물성 식품 등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필요한 코큐텐의 양을 모두 음식으로 섭취하려고 한다면 20마리의 정어리, 5kg의 시금치, 200알의 땅콩을 섭취해야 합니다.

코큐텐(CoQ10)의 부작용 및 주의할 점 

코큐텐의 부작용은 크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장애 등을 간혹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에는 간 효소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과 혈압을 낮춰 주는 효과로 인해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나 저혈압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다 복용 시 불면증이 생길 수 있어 잠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불면증이 걱정이 될 경우 아침이나 낮에 복용하고 늦은 저녁보에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코큐텐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