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으로 구입한 깻잎 시들지 않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깻잎이 변비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접한 후 몇 개월간 매일 깻잎을 섭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 깻잎을 먹는 것은 조금 거부감이 들어 식사 시에 쌈 등으로 먹거나 요리 등에 넣고, 샐러드에도 잘라 넣는 등 웬만한 곳에는 대부분 조금씩 첨가해서 먹는 방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트에 갈 때마다 조금씩 깻잎을 구입했는데 20장 정도 들어있는 것이 2,000원 정도였는데 계속 소량을 구입하는 것이 좀 번거로운 듯하여 인터넷으로 대량을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요 제품입니다. 가격이 볼 때마다 조금씩 오르기는 하는데 그래도 소량씩 구입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기도 하고 막상 받아보니 깻잎 크기가 매우 큽니다. 

1kg, 2kg으로 더 많이 구입하면 살짝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보관이 조금 힘들 듯해서 500g만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이 정도 양이 딱 적당한 듯해서 떨어지면 500g씩 구입하고 있습니다.(사이즈에 따라 다르긴 한데 500g을 구입하면 200장이 조금 넘는 정도의 양입니다.)

택배가 박스로 도착했습니다. 택배를 받으면 바로 깻잎이 상하지 않게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대로 소분해서 보관을 합니다.

 

  
우선 깻잎을 잘 씻은 후 한번 먹을 분량만큼씩 나누어 주는데 한 번에 씻는 것이 번거로우면 그냥 보관을 해두고 먹기 직전에 씻어서 섭취해도 될 듯합니다.
저는 그냥 한 번에 다 씻었고 20장 정도씩 나누었습니다.

잘 씻은 깻잎을 한 번 보관 분량만큼 잡아서 꼬다리 길이를 어느 정도 맞춰줍니다. 만약 약간 색깔이 검은색 비슷하게 된 부분은 조금 잘라주면 좋고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냥 둬도 별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반을 접은 후 거꾸로 꽂은 후 줄기 끝부분이 살짝 잠기도록 물을 조금 채워두면 됩니다.

깻잎을 담을만한 컵과 병은 모조리 끌어모아 배송된 깻잎을 소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하나 비닐을 씌워줍니다.

사진처럼 지퍼백에 보관해도 좋은데 이렇게 넣은 경우 모서리 쪽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세워두어야 하는데 그렇게 보관하기가 힘들어서 몇 개만 지퍼백에 담은 후 컵 사이사이에 세워두었습니다. 그리고 지퍼백에 보관한 것을 먼저 꺼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냉장고 입구 선반에 일렬로 컵을 먼저 일자로 놓은 후 컵과 컵의 사이사이에 지퍼백을 모서리로 새워서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섭취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제 경험상 3주 이상 충분히 싱싱한 듯합니다.

 
만약 조금 시들해진 깻잎도 이렇게 반나절 정도 보관하면 금방 싱싱해집니다.

• 500g - 제가 구입한 깻잎 링크

       

• 1kg 이상으로 구입하면 살짝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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